[내외뉴스통신] 김해성 기자

최근 아파트 주차장 내에서 차량 금품절도가 종종 발생하고 있다. 그 중에서도 백미러가 접혀져 있지 않은 차량, 창문이 열려 있는 차량, 차량 잠금장치를 하지 않은 차량을 상대로 금품이 없어지는 절도 사건이 자주 발생하게 된다.

지난 10일 주차된 승용차에서 수 천만원의 금품을 훔쳐 달아난 중학생 3명이 특수절도 혐의로 불구속 입건되었으며, 주차된 차에서 금품을 훔친 절도죄로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고도, 도 다시 같은 범행 행각을 벌인 30대가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았다. 또 한 지난 3월에는 새벽 시간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서 잠금장치가 열려 있는 차량 속 금품을 훔친 청소년 4명이 검거되었다.

이처럼 처벌 수위가 낮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차량 금품 절도가 계속해서 빈번하게 발생되고 있는 이유는 새벽 시간을 이용해 주차된 차량의 금품 절도가 가택침입이나 강도 등의 다른 범죄보다 절도 방법이 수월하기 때문이다.

블랙박스, 주차장 내 CCTV 등 범인을 잡는데에는 여러 가지 방법이 있겠지만, 범행이 일어나지 않도록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

예방법으로는 첫째 차량 주차 후 반드시 문을 잠그고, 확인하는 습관을 들인다. 둘째 차량 내에 고가의 물건 혹은 금품을 두지 않도록 한다. 셋째 사이드미러를 반드시 접어두어야 한다. 차량털이범들은 사이드미러가 열려 있는 차량을 주된 목표로 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작은 습관들로 차량 금품 절도를 예방할 수 있고, 나아가 범법자들에게로 하여금 범죄요인을 제거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인천서부경찰서 유치관리팀 경장 인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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