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내외뉴스통신] 조완동 기자

전남 목포해수청은 진도군 서망항 인근 장죽도 등대를 새로 건조해 설치 완료했다.

기존 舊장죽도등대는 지난 1997년 처음 불을 밝혀 전남 진도군 장죽수도 주변을 통항하는 선박의 안전운항에 기여해 왔다.

최근 심각한 노후화로 인해 등대 표체에 부식이 발생해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자 기존 등대를 철거하고, 새로운 형태의 등대를 설치했다.

새롭게 설치된 진도 장죽도 등대는 8각 철근콘크리트 구조로 약 2억5천만원의 예산을 들여 기존 등대 보다 2미터 높은 10미터로 건립해 야간에 인근을 통항하는 선박들이 보다 선명하게 등대 불빛을 확인해 항행할 수 있게 됐다.

김동식 목포해수청 진도항로표지사무소장은“선박통항이 빈번한 서·남해 주요 항로의 항로표지시설에 대한 지속적인 관리 및 설치로 해양안전사고를 사전에 방지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jwd8746@hanmail.net

내외뉴스통신, NBNNEWS

기사 URL : http://www.nbn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424692

저작권자 © 내외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