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 지방상수도 및 공동주택 저수조 시설 일제 점검 완료

[단양=내외뉴스통신] 조영묵 기자

단양군이 최근 수도권 지역 아파트의 수돗물에서 깔따구 유충이 발생하며 주민 불안이 증폭됨에 따라 지방 상수도와 공동주택 저수조 시설에 대한 일제 점검을 완료했다고 지난 15일 전했다.

군은 점검에서 단양·영춘 정수장의 구조물 청결 상태, 방충망 설치 여부, 유충 서식 여부 등을 확인했으며, 배수지 22개소의 잔류염소, 탁도와 이물질 유입 가능성 등에 대한 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에는 대학 교수, K-water 충주권지사 등 상수도 분야 전문 인력들을 참여시켜 주민 불안을 해소하고 점검 신뢰도를 높이고자 노력했다.

또한, 단양읍 상진리 두진아파트를 비롯해 저수조를 설치해 운영 중인 12개 공동주택에 대해 저수조 청결 상태, 환기장치 설치 및 유충 서식 여부 등에 대한 점검과 함께 관리사무소 및 주민 대표자에게 효율적인 관리 방법 및 개선 사항을 전달했다.

군 관계자는 “보다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 향후에도 지역 상수도 시설의 예방적 유지관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정기적인 점검과 지도·관리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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