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내외뉴스통신] 김형만 선임기자

부평구가 ‘2020년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지역문화 활성화분야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는 ‘미래사회를 위한 혁신적 대화’를 슬로건으로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와 경기연구원이 주최했으며 언택트 방식으로 진행됐다.

전국 기초지방정부 중 114곳이 '일자리 및 고용개선'을 비롯해 '소득격차 해소', '초고령화 대응', '지역문화 활성화' 등 총 7개 분야에 353개의 사례를 응모했다.

그 중 1차 서면심사에서 172개의 사례가 선정됐으며, 2차 온라인 동영상 발표 심사를 거쳐 최우수 38개 지자체, 우수 52개 지자체가 각각 최종 선정됐다.

지역문화 활성화분야에 참가한 부평구는 ‘삶의 소리와 함께 내안의 시민성이 자라는 문화도시 부평조성’을 주제로 우수상을 받았다.

'문화도시 부평조성' 사업은 부평구가 그동안 공약사항으로 추진한 부평 음악·융합도시 조성사업을 기반으로 중점 진행한 정책이다.

이를 통해 구는 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예비문화도시로 지정됐으며, 현재는 '삶의 소리와 함께 내안의 시민성이 자라는 문화도시 부평'을 주제로 최종 문화도시 선정을 위해 사업추진에 박차를 기하고 있다.

구는 인천시와 업무협약을 맺어 부평을 인천 최초의 법정 문화도시로 만들기로 약속받았으며, 문화도시 사업 추진체계와 문화도시추진위원회, 문화도시센터 운영을 계획하고 있다.

구가 올해 말 최종 문화도시로 지정되면 5년간 국비를 포함해 총 200억 원의 예산으로 문화와 관련된 다양한 사업을 진행할 수 있게 된다.

이 외에 부평구는 지난 7월 28일부터 8월 11일까지 주민공약평가단과 함께 민선7기 2년차 공약이행평가를 진행했으며, 평가에서 나온 29건의 권고사항은 모두 반영해 추진하기로 했다.

현재 부평구의 전체 공약이행률은 68.9%로 35개 사업 중 10개 사업이 완료됐고, 나머지 사업은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다.

한편, 부평구는 지난해에도 한국매니페스토 실천본부에서 주관하는 공약실천계획평가에서 최고등급인 'SA'를 받았으며, 경진대회 소식지·방송분야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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