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 정신건강복지센터,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영동 초‧중등학교 등 관계자 참여
Wee센터 관계자 “유관기관 협력 통해 자살 위기 학생 정서발달 등 효율성 증가”

[충북=내외뉴스통신] 김대연 기자

영동교육지원청(교육장 성경제) Wee센터는 15일 자살위기관리위원회 및 학생정신건강관리지원 협의회를 차례로 진행했다고 밝혔다.

영동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이번 협의회에는 영동교육지원청 Wee센터와 영동 정신건강복지센터, 영동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아라상담연구소, 영동초등학교와 영동중학교 관계자가 참여했다.

영동교육지원청은 최근 ‘코로나19’ 감염증으로 외부활동이 어려워지면서 학생들이 받는 스트레스가 증가하고 원격교육으로 인해 등교 일수가 줄면서 학교 안에서 학생 관찰이 어려워지고 있다고 전했다.

이에, 협의회에 참석한 유관기관 관계자들은 학생들 정신건강에 대한 위험과 대응 전략에 대해 새로운 방안을 찾아야 한다는 인식을 함께하고 정보를 공유하고 협력 관계를 강화하는 협의회를 진행했다.

또한, 자살 위기 관리 위원회는 관내 학생 자살 관련 현황 파악과 예방 방안에 대해 협의하고 자살 위기 개입에 신협조체계 강화 및 자살 고위험군의 심리적 지원 방안을 협의했다.

그리고 학생 정신건강관리지원 협의회는 초등학교 1, 4학년 중‧고등학교 1학년 대상으로 하는 학생 정서‧행동특성검사를 실시 후 선별된 학생들의 현황 파악과 개입 방안에 대해 협의하고 지속관리를 위한 연계망을 구축했다고 밝혔다.

한편, 영동교육지원청 Wee센터 관계자는 “관내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자살 위기 학생에 대한 즉각 조치와 정서‧행동발달의 효율성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는 유관기관과 온라인 영상 회의, SNS 등 비대면 방식을 활용한 협력방식으로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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