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수학능력시험 적응 기회 제공 및 진로·진학 설계에 의미 있는 자료 제공

[대구=내외뉴스통신] 서월선 기자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주관하고, 대구미래교육연구원(원장 이희갑)이 시행하는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9월 모의평가가 16일 오전 8시 40분부터 대구지역 고등학교 81개교와 대구미래교육연구원(검정고시 합격자), 19개 지정학원에서 동시에 실시되고 있다.

이번 9월 모의평가는 전국 17개 시도에서 전국연합학력평가(고1, 2)와 동시에 시행될 예정이었다. 그런데 학교 내 밀집도 최소화 조치에 따라 1학년 전국연합학력평가가 17일로 연기되었고, 수도권 지역의 거리두기 2.5단계 시행에 따라 2학년 전국연합학력평가도 18일로 연기됨에 따라 3학년 대학수학능력시험 모의평가만 16일에 시행하게 되었다.

이번에 실시하는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대비 모의평가는 수험생에게 자신의 학업 능력 진단과 보충, 새로운 문제 유형에 대한 적응 기회를 제공하고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응시 예정자의 학력 수준 파악을 통해 적정 난이도를 유지하기 위한 것으로 수험생에게는 대학수학능력시험 전 마지막 모의평가가 된다.

대구에서는 총 21,732명이 응시했으며 이 중 시험장 81개교 19,095명, 학원시험장 19개원 2,524명, 미래교육연구원시험장(검정고시합격자) 113명이 각각 원서접수를 한 시험장에서 응시하게 된다.

작년 9월 모의평가 대비 지원자 수는 4,234명이 감소(재학생 3,293명 감소, 졸업생 등 수험생 941명 감소) 했다.

시험 영역은 국어, 수학, 영어, 한국사, 사회/과학/직업탐구, 제2외국어/한문 영역으로 구분되며, 한국사 영역은 모든 수험생이 반드시 응시해야 하는 필수 영역이고, 나머지 영역은 전부 또는 일부 영역을 선택하여 응시할 수 있다.

이번 9월 모의평가에서는 지난 3월 31일(화)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시행기본계획’에서 발표한 바와 같이 EBS 수능교재 및 강의와 연계해 문항 수 기준으로 70% 수준으로 유지한다.

학원 시험장의 경우에는 대구광역시교육청에서 감독관을 파견해 시험당일 아침 모의평가 문답지 인수에서부터 매 교시 문제지 개봉 등 학원 시험장의 문제지 보안 및 시험관리 제반 사항을 관리한다.

개인별 성적통지표는 내달 16일에 접수한 곳에서 교부 받을 수 있다. 성적통지표에는 영역/과목별로 표준점수, 백분위, 등급(9등급)이 기재되나, 절대평가가 적용되는 영어 영역 및 한국사 영역은 등급(9등급)만을 기재된다.

아울러, 필수인 한국사 영역을 미응시한 경우에는 해당 시험이 무효처리 되며 성적통지표는 제공되지 않는다.

한편, 응시생은 답안지에 컴퓨터용 사인펜 외 연필, 샤프 등을 사용하거나 특히, 펜의 종류와 상관없이 예비 마킹(marking)으로 흔적이 남아 있을 경우 중복 답안으로 채점돼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므로 반드시 수정테이프를 사용해 답안을 수정해야 한다.

금일 치러지는 고3 학생들의 9월 모의평가 종료시각은 5교시 제2외국어/한문 영역 시험이 끝나는 17시 40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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