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뉴스통신] 문상혁 기자

배우 고(故) 오인혜(36)가 자택에서 쓰러져 병원으로 옮겼으나 아쉬움을 남기고 떠나 명확한 사망 사인에 대해 부검을 진행했지만, 부검에서 범죄 혐의점은 없었다.

인천 연수경찰서에 따르면 오씨의 사인이 외력이 아닌 극단적 선택에 의한 것이라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구두 소견을 받았다고 16일 오후 밝혔다.

이날 부검 결과 오씨의 시신에서는 어떠한 타살 혐의점도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오씨는 이달 14일 오전 5시께 인천시 연수구 송도국제도시 자택에서 의식을 잃은 상태로 발견돼 심폐소생술(CPR) 등 응급처치를 받으며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오씨는 한때 맥박이 돌아왔으나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끝내 숨졌다.

경찰 관계자는 "오씨 몸에서 발견된 멍 자국은 병원 이송과 치료 과정에서 생긴 것"이라며 "범죄 혐의점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경찰은 오씨가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결론을 내고 수사를 종결할 예정이다.

 

 

nasa7457@hanmail.net

내외뉴스통신, NBNNEWS

기사 URL : http://www.nbn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425205

저작권자 © 내외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