깜깜이 감염자까지 확산, 방역당국 초비상

[경주=내외뉴스통신] 박형기 기자 = 경북 경주에서 코로나19 감염병 N차 감염이 연일 무더기로 나오면서 빠른 확산세를 보이는 가운데 깜깜이 감염자도 잇따라 발생하고 있어 방역당국이 초비상에 들어갔다.

17일 경주시에 따르면 코로나 확진자가 전날 4명에 이어 3명 추가 발생해 전체 77명으로 늘어났다.

지역 N차 감염 우려가 현실화되고,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깜깜이 전염의 확산세가 속도를 늦추지 않고 있어 경주시와 방역당국이 비상사태에 들어가고 확진자들의 감염경로와 동선 파악에 주력을 다하고 있다.

16일 4명의 추가 확진자 3명 증 70번 확진자의 부인(71번)과 딸(72번)이며, 1명은 지인(73번)으로 확인되고, 나머지 1명은 69번 확진자의 가게를 방문한 80대 손님(74번)으로 확인됐다.

17일 3명의 추가 확진자 중 75번은 70번 확진자의 지인이며, 76번, 77번은 부부이고 현재까지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깜깜이 감염자이다.

경주시 방역당국은 확진자 감염경로와 추가 동선을 파악 중에 있으며, 동선이 확인 되는대로 홈페이지 등을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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