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내외뉴스통신] 김영택 기자

전남 구례군(군수 김순호)은 환경오염물질 불법배출 취약 시기인 추석연휴기간 전후로 특별감시를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상수원 수계 및 오염우심지역, 농공단지 등 사업장 밀집지역, 폐기물처리업체, 오수·가축분뇨 배출시설, 환경기초시설 등을 중심으로 방지시설 미가동, 고의적인 무단방류 및 방지시설 적정운영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한다.

이에 따라 구례꾼은 하천변, 배출업소 밀집지역 등 취약지역에 대한 환경순찰을 강화할 계획이다. 중점감시 대상사업장에는 이번 특별감시계획에 따른 환경오염 사전예방조치를 위한 자율점검을 당부하고 주변 감시를 통해 오염물질 배출 등 위반사항이 확인될 경우 현장단속을 실시하여 불법행위에 적극 대응할 계획이다.

구례군 관계자는 “군민 건강과 생태계 파괴를 위협하는 고의적이고 상습적인 환경오염행위 등의 불법행위는 끝까지 추적하고 적발하여 관련법에 따라 조업정지, 고발 등 엄중한 조치를 취할 계획”이라며 “이행실태 확인 등 사후관리를 강화하고 전라남도, 환경부 등 유관기관과의 비상연락 체계를 유지해 환경오염사고 발생 시 신속한 업무 공조에 나설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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