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접판매홍보관 집합금지
추석 연휴 귀성․역귀성 자제
특별방역대책 추진 및 취약계층․시설 관리 강화
이강덕 시장 “따뜻한 거리두기 실행 시민 협조”당부

[포항=내외뉴스통신] 김영삼 기자

경북 포항시가 직접판매홍보관 운영, 사업설명회 개최, 타지역 방문판매 및 사업설명회 참석 등 집합홍보․집합교육․집합판촉과 관련된 일련의 집합을 금지하고 전 시민을 대상으로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 하는 행정명령을 18일 자정을 기준으로 발령한다

경북 포항시는 최근 방문판매업소 방문 후 4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고 연이어 3명의 추가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코로나19 감염 확산 우려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지역 내 확산 방지에 총력 대응하기로 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17일 브리핑을 통해 “최근 방문판매업소 방문 후 4명의 확진자가 발생한데 이어 추가로 3명의 확진자가 발생하고 이중 1명이 지난 16일 사망했다”고 말했다.

 또한, “사망자는 포항시 남구에 거주하는 90대 고령의 #66번 확진자로 거동이 불편하여 특별한 동선이 없는 가운데 지난 지난 15일 재가복지센터 복지사의 방문으로 증상 발현 상태에서 발견돼 119 구급차로 세명기독병원 응급실로 이송됐고 코로나 검사 결과 양성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민족 대명절인 추석연휴 기간이 코로나 2차 대유행의 중대 변곡점이라는 판단 하에 시민들에게 이번 추석만큼은 고향 방문을 최대한 자제하고 가족 친지 간 따뜻한 거리두기 실천 등 뉴노멀 명절보내기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최근 코로나19 감염으로 돌아가신 분의 명복을 빌고 가족분들께 심심한 위로를 전하며 우리 시는 코로나19의 지역 내 확산 차단을 위해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철저히 대비하겠다”며 “시민들께서는 이번 추석 만큼은 최대한 귀성을 자제하는 등 비대면 명절 보내기가 필요한 시점이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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