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낙석방지 울타리-낙석 방지망 등 7억원 투입...10월5일~11월30일, 한국농어촌공사 음성지사에서 금왕읍 방면 차량 통제

[음성=내외뉴스통신] 원종성 기자

충북 음성군은 군도 27호선 사정저수지 앞 ‘신천~무극’ 도로구간 사면 보강공사를 10월 5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사는 사정저수지 일원 도로 절개지 사면의 안전을 확보하고 집중호우로 인한 산사태 및 토석류 유실, 낙석 등 재난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시행된다.

음성군은 지난해 10월 사정리 급경사지 낙석 발생에 따라 1차 긴급복구공사를 진행했으며, 재난안전 특별교부세 7억원의 추가예산을 확보해 10월부터 2차 보강공사를 시작해 오는 12월 준공을 목표로 한다.

10월5일~11월30일 일부구간 도로를 통제할 방침으로, 음성읍 사정리 농어촌공사 음성지사에서 금왕읍 방면 통행차량은 37번 국도로 우회해야 한다. 단, 금왕읍 금석리 벽성아파트에서 음성읍 방면은 차량통행이 가능하다.

군은 도로통제 및 우회에 따른 혼란을 방지하기 위해 주요 지점에 안내 현수막을 설치하고, 도로통제구간 시작과 종점부에 통행금지 입간판 및 우회표시를 설치해 이용자 불편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의 핵심은 도로사면의 낙석 불안요소와 잠재 위험요소를 사전에 차단해 도로 이용객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것이다"며 “통행제한 기간동안 37번 국도를 이용해 우회해 주길 바라고, 도로이용자의 양해와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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