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고센터 추석 연휴에도 공백 없이 24시간 운영

[포항=내외뉴스통신] 김영삼 기자

경북 포항시는 추석 연휴를 맞아 환경오염물질 무단배출에 따른 환경오염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오는 21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 2단계로 나눠 상수원 수계, 공단주변 하천, 산업·농공단지 등 공장밀집지역 및 환경기초시설, 폐수다량배출업소 등에 대한 환경오염행위 특별감시활동을 추진한다.

추석 연휴 전에는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에 대한 홍보활동 전개 및 자율점검을 유도하고 환경오염이 우려되는 사업장을 중심으로 특별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점검사항은 대기 및 폐수배출시설 등에 대한 허가(신고) 여부, 방지시설 정상가동 여부, 환경기술인 자격 적정 및 정상근무 여부 등이며, 점검결과 배출시설 및 방지시설 부적정 운영, 배출허용기준 초과 등 위반사업장은 관련법령에 따라 사법처리하고 경미한 사항은 현장 지도를 통한 재발방지 및 노후시설에 대해 개선조치 할 계획이다.

아울러 추석 연휴 동안 환경오염사고 및 각종 환경민원을 대비해 환경민원 상황실을 상시 운영하며, 경북도 및 대구환경청 등 유관기관과의 비상연락체계를 구축하고 순찰감시반을 편성해 상수원 수계, 공단주변 순찰을 강화한다.

포항시 신구중 환경정책과장은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의 철저한 환경관리로 단 한 건의 환경오염사고도 발생하지 않아야 한다”며 “폐수 무단방류, 방지시설 비정상 가동 등 환경오염행위를 발견할 경우 환경민원 상황실로 신고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포항시는 환경오염 신고창구(신고전화 128 또는 054-270-3114, 8282)를 24시간 운영하고 연휴 동안 기업별 자체 순찰활동을 유도해 환경오염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업장 관리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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