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내외뉴스통신] 한유정 기자

 대구시는 ‘추석 연휴 쓰레기 관리대책’을 마련하고 21일부터 추석 전까지 구·군별로 동대구역, 터미널, 다중이용시설 등 유동 인구가 많은 지역과 이면도로, 상습 무단투기 지역 등 취약지를 중심으로 시가지 대 청결 활동과 무단투기 집중단속을 한다.

또한 ‘명절 쓰레기 감량 홍보’를 실시하고 백화점 및 대형마트를 대상으로 ‘과대포장 위반 여부’를 집중적으로 점검한다. 이와 함께 코로나 19 확산 등 비상상황 발생에 대비하기 위해 폐기물 공공 처리시설 방역상황과 비상 대응 매뉴얼을 점검하고, 수거 차량 정비 및 예비차량을 지정, 만약의 상황에 대비한다.

특히 거주지 및 쓰레기 종류별로 배출 가능일을 지정해 운영하며 대구시와 8개 구·군에서 ‘청소상황실’과 ‘기동청소반’을 운영한다. 아울러 오는 10월 5일부터 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해 연휴 기간 중 적체된 쓰레기를 일제 수거·처리할 계획이다.

이상규 대구시 자원 순환과 장은 “코로나 19로 인해 지친 시민들께서 쾌적한 추석을 보내시도록 명절 청소대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시민들께서도 쓰레기를 감량하고, 배출 일을 준수하는 등 성숙한 시민의식을 다시 한번 발휘해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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