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시대 전염병으로 명절차례 중단 사례 소개

[경북=내외뉴스통신] 김영삼 기자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18일 국무총리 주재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영상회의에서 조선시대에도 전염병 발생 시 명절차례 중단 사례를 소개하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이번 추석에는 고향방문을 자제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 지사는 “대구경북은 출향인사들에게 이번 추석에는 고향방문을 자제를 요청하는 편지를 쓸 예정이다”며 경북도의 비대면 명절보내기 시책을 소개했다.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이철우 지사의 좋은 사례를 말씀해 주셨다. 우리 문체부에서 지원하는 사업에서 좋은 사례 발굴해 주신 것 같아 보람을 느낀다”며, “중앙정부에서도 이 사례를 언론․방송을 통해 널리 알리겠다”고 화답했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대구경북에서 비대면 명절보내기 캠페인에 나서주시길 바란다”며 응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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