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내외뉴스통신] 장혜린 기자

배우 한다감이 '신상출시 편스토랑'에 출연해 네티즌들의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18일 방송된 KBS2 '편스토랑'에서는 신혼집 공사로 친정집에서 지내던 한다감의 신혼집이 최초 공개됐다. 신혼집은 남양주 한강뷰를 바라보는 3층 규모의 단독 주택이었다. 아름다운 풍광과 최고급 인테리어가 감탄을 자아냈다.

이날 한다감은 남편에 대해 “약간 무뚝뚝하고 좀 시크한데 츤데레 같은 남자”라며 “자상할 때 엄청 자상하다”고 말했다. 

결혼 스토리도 털어놨다. 한다감은 “연애를 할때 싸워서 연락을 3개월간 안하고 지냈다. 그러다가 내가 먼저 전화했다. 만나자고 해서 만났고, 만나서 결혼하자고 내가 말했다”고 뒷이야기를 전했다. 

한다감은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한은정에서 한다감으로 이름을 바꾼 이유를 묻는 김국진에게 한다감은 "제 이름이 조금 평범하다. 배우로서 특별한 이름을 갖고 싶었고 다정다감하게 다가가고 싶어 바꿨다"라고 이야기했다.

김구라는 "보통 일이 안 풀리거나 몸이 안 좋으면 개명을 하는데 은정씨 같이 지명도가 있는 상황에서 바꾸는 건 조금 이해가 안 간다"라고 개명 사용을 반대했고 윤종신은 "되게 은정이 좋았나 봐"라고 깐족댔다.

한다감은 "좀 더 건강해지고 싶고 더 행복하고 잘 살고 싶어 개명했는데 손발이 따뜻해지는 것 같고 안색도 맑아지는 것 같다. 아직 다감이라는 이름을 예명으로 쓰는데 신진대사가 활발해지면 호적에서도 바꿀 것"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1980년생으로 올해 나이 마흔 한살인 한다감은 올 1월 5일 서울 모처에서 1살 연상의 사업가와 결혼식을 올렸다.

신랑은 깊은 배려심과 듬직한 성품의 소유자로 한다감과 1년간의 진지한 만남 끝에 서로의 동반자가 되어 주기로 결심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다감은 한은정이라는 이름으로 1999년 MBC TV 드라마 '사랑을 위하여'로 데뷔했으며 다양한 영화, 드라마에서 도회적인 이미지로 사랑받았다. 최근 한다감으로 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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