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극복 응원... ‘예천통명농요’‘울릉도아리랑’‘B&B 미녀와 야수’ 공연 

[울릉군.독도=내외뉴스통신] 김경학 기자

한국예총경북도연합회(회장 이병국)는 18일 오후 7시 경북도 청사앞 천년 숲 야외무대에서 코로나19로 지친 도청 신도시 주민들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극복을 돕기 위한‘도청신도시 주민 치유음악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경북예총 주관, 경북문화재단 주최, 경북도 후원으로 예천통명농요(예능보유자 이상휴), 울릉도아리랑전승자협회(회장 황효숙), B&B 미녀와 야수(김상한.김정화) 등 3팀이 전통농요, 아리랑, 70.80포크송을 공연해 사회적 거리두기 등으로 힘들고 지친 도청 신도시 주민들을 응원했다.

이날 공연은 과거 농민들이 협동심으로 극한을 이겨낸 농요.예천통명농요, 민족의 희로애락을 함께 하며 고난극복에 큰 힘이 되어온 아리랑.울릉도아리랑, 지난 70.80년대 젊은이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북돋아준 포크송 공연 등을 통해 도청신도시 주민들의 코로나19 극복과 퇴치를 돕기 위한 치유음악회다.

한편 경북예총은 도청신도시 주민 치유음악회를 지난달 7일부터 오는 25일까지 매주 금요일 개최를 계획했으나.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수도권 2.5단계 발동 영향으로 지연해오다 18일 첫 치유음악회를 가졌으며 앞으로 7주간 금요일 오후 7시에 열릴 예정이다.

이병국 한국예총경북도연합회장은 “이번 치유음악회는 코로나19로 육체적, 심리적으로 위축되고 있는 도청신도시 주민들의 정서함양에 도움을 주기위해 준비했다”며 “사회적 거리두기를 충분히 할 수 있는 경북도 청사앞 천년 숲에서 열리고 있으니 많은 주민들이 공연을 통해 지친 심신을 달래고, 코로나19를 꿋꿋이 이겨내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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