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로타리 3700지구 중증장애아동돕기 총재배 골프대회 열어 2,500만원 기금마련
국제로타리 3700지구 회원들의 자발적 기부

[대구=내외뉴스통신] 서월선 기자

국제로타리 3700지구(총재 박병수)는 지난 17일 ‘중증장애아동돕기 총재배 골프대회’에서 마련된 자선기금 2,500만원을 대한적십자사 대구지사(회장 송준기)에 기탁했다.

이날 기탁금은 수성구 소재 중증장애인 거주시설 인제요양원(원장 박선학)에 전달된다. 인제요양원은 이 기금으로 시설의 쓰레기 집하장과 장애아동들의 의료지원, 부족한 대형건조기 구입, 장애아동들의 ‘생애 첫 제주여행’에 사용할 예정이다.

송준기 회장은 “어려운 시기에 장애아동들에게 희망이 되어준 국제로타리 3700지구 박병수 총재와 회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말했고, 박선학 원장은 “코로나로 힘든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큰 도움을 주신 박병수 총재와 국제로타리 3700지구 회원들이 너무나 고맙다. 꼭 필요한 곳에 잘 쓰겠다”고 감사했다.

박병수 총재는 “코로나로 힘든 시기에 자발적 기부에 동참해준 국제로타리 3700지구 회원들이 너무나 자랑스럽다”며, “장애아동들에게 작은 선물을 줄 수 있어서 진심으로 행복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총재배 자선골프대회는 호스트클럽으로 대구성서로타리클럽을 비롯해 대구수성로타리클럽, 대구강동로타리클럽, 대구태극로타리클럽, 대구무궁화로타리클럽, 대구이글로타리클럽, 대구수정로타리클럽, 대구은하수로타리클럽, 대구라이프로타리클럽, 대구하람로타리클럽 주관으로 개최되었다.

국제로타리 3700지구는 94개 클럽 3,200여명의 회원으로 구성되어 국내외 다양한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특히 지난 3월부터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구·경북지역을 위하여 대한적십자사 대구지사에 1억1천만원의 성금 전달에 이어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한 마스크, 손소독제 등 방역물품을 각 구군 행정기관을 통해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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