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정폭력, 아동학대 가해자 초기상담 프로그램 구축

[부천=내외뉴스통신] 김해성 기자

부천원미경찰서(서장 홍기현)와 오정경찰서(서장 장병덕),소사경찰서(서장 이경자),김포경찰서(서장 여개명),인천 가정법원 부천지원(지원장 황병헌), 부천아동보호전문기관(관장 김미숙), 부천가정폭력상담소(소장 박미애),행복가정폭력상담소(소장 이정자)는 18일 오후 3시 부천원미경찰서 4층 강당에서「가정폭력·아동학대 가해자 교정 및 재발방지를 위한 민·관·경 다기관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가정폭력 재발방지를 위해서는 가해자에 대한 상담·교육을 통한 성행 개선이 필요한데, 현 제도에서는 사건 발생 후 법원판결까지 통상적으로 수개월이 지나 이루어져 그 효과가 미흡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가정폭력·아동학대 사건 발생 초기의 경찰 수사단계부터 가해자에 대한 성행개선을 위한 상담을 안내하고, 희망하는 사람에 한해 가정폭력상담소 등 전문 상담 기관의 상담을 받도록 하거나, 임시조치를 적극 활용하여 상담·교육을 받도록 하고 법원 심리시 그 상담·교육결과를 고려하는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으로서, 실질적인 가정폭력·아동학대 재범방지 및 피해 회복에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홍기현 원미경찰서장은 ‘부천권 경찰서는 신도시 특성상 인구 밀집 등으로 치안 수요가 많은 지역으로, 안전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지역사회와 협력하여 다양한 범죄예방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특히, 금번 가정폭력 가해자에 대한 초기상담프로그램을 통해 가정폭력 재발 방지에 노력하겠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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