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내외뉴스통신] 장혜린 기자

배우 오현경이 '우다사3'에 출연해 네티즌들의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지난 16일 방송된 MBN ‘우다사3-뜻밖의 커플’에서는 오현경이 깜짝 등장한 게스트와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모습이 그려졌다.

오현경은 이날 휴식을 취하던 중 갑자기 찾아온 게스트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문을 열고 위풍당당히 등장한 김수로를 발견한 오현경은 예상치 못한 상황에 당황한 기색을 드러내는 동시에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 반가움을 표현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오현경은 이어 김수로를 위한 푸짐한 한상차림을 완성해 관심을 모았다. 최고급 한우를 준비한 것은 물론 정성스레 만든 갈비찜도 내놓으며 모두의 감탄을 불러 일으켰다.

요리를 맛본 이들의 칭찬이 이어지자 오현경은 환한 미소를 지어보여 보는 이들마저 흐뭇하게 만들었다.

오현경은 똑 부러지는 말솜씨와 능숙한 요리 실력 등 다채로운 매력을 에피소드에 녹여낸 것과 더불어 앞으로 펼쳐질 도전에 진심을 다하는 모습으로 관심을 모았다.

1970년생으로 올해 나이 쉰살인 오현경은 서울 출신으로 1989년 미스코리아 진(眞) 출신의 방송인이다.

경기도 성남 계원예술고등학교 2학년 재학 중이던 1987년에 CF 모델로 활동하였고, 1988년 KBS 드라마 《사랑이 꽃피는 나무》를 통하여 연기자로 데뷔했다.

1989년 단국대학교 연극영화학과 1학년 재학 중에 제33회 미스코리아 대회에서 '진'으로 선발됐다. 이후 CF 모델과 드라마 주·조연으로 활발히 활동했다.

2007년 SBS 주말연속극 '조강지처 클럽'에 출연하면서 8년 만에 연예계 활동을 재기했다. 당시 이 작품은 시청률 30%를 상회하며 성공적인 복귀를 할 수 있었고, 현재까지 여러 작품에서 주연 혹은 조연을 맡으며 활발히 활동 중이다.

50대 나이지만 170cm의 키에 50kg의 환상적인 몸매를 유지하고 있다.

이날 오현경과 핑크빛 무드를 조성한 탁재훈(배성우)은 1968년생으로 올해 쉰 세살로 데뷔는 솔로로 했으나 별 활약은 하지 못했고, 이후에 신정환과 컨츄리꼬꼬로 함께 하면서부터 많은 인기를 얻었다. 

2000년대 들어서는 예능과 연기자 활동을 시작했고, 특유의 순발력으로 인기 예능인 반열에 올랐으며 2007년에는 KBS 연예대상에서 대상도 수상했다. 

그렇게 높은 인기를 얻었지만, 대상 이후로 하락세를 겪다가 2013년에 불법도박 혐의로 방송계에서 퇴출당한 뒤 2016년에 복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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