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내외뉴스통신] 장혜린 기자

가수 장혜리가 SM 외모짱 출신이라고 밝혔다. 

9월 20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 신인발굴단 코너에는 트로트 가수로 변신한 장혜리가 출연했다. 

장혜리는 SM엔터테인먼트 외모짱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이에 김태균이 "SM에서 눈독을 들이지 않았냐"라고 묻자, 장혜리는 "SM 쪽에서 몇 달 동안 트레이닝을 시켜줬는데 주말마다 기차 타고 왔다 갔다하는 게 힘들었다"고 말했다. 

특히 장혜리와 함께 노래짱 1위는 태연이었다고. 김태균이 "소녀시대가 됐을 수도 있었겠네요"라고 말하자, 장혜리는 "열심히 했다면 근처에는 가지 않았을까"라 말했다.

1992년생으로 올해 나이 스물 아홉살인 장혜리는 강원도 춘천 출신으로 걸스데이의 원년 멤버이자 밴드 비밥의 베이스 기타 겸 보컬 출신의 가수이다. 

드라마 OST 발매, 게임 방송과 웹 예능, 모델 등 다양한 방면으로 활동 중이다. 중국 플렛폼 '도우인(Douyin)'에서 올린 직캠 영상이 큰 인기를 얻어 380만명의 팔로우를 보유하고 있으며 2018년 너의 목소리가 보여 5에 출연하여 화제가 되기도 했다. 

아프리카TV나 유튜브 등 다양한 활동을 보여주고 있다.

지난 8월 트로트 가수로 인생 2막을 열었다.

8월 6일 정오 ‘서방님(우렁각시)’을 발매하고, 트로트 가수로 정식 데뷔했다.

이지인에서 활동명을 변경한 장혜리는 신바람 이박사와 ‘미스터트롯’ 출신 노지훈이 소속된 빅대디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한 후 트로트 장르로 영역을 넓히며 본격적인 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장혜리는 지난 2010년 데뷔해 게임 방송 ‘서든어택’, 웹 예능 ‘전교노래자랑’ MC, 모델 등으로 다양한 영역에서 활동을 했으며 2018년에는 Mnet ‘너의 목소리가 보여5’에 출연, 뛰어난 가창력과 댄스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또한 드라마 ‘여름아 부탁해’, ‘태양의 계절’ OST 에 참여하며 꾸준한 음악 활동도 선보여 섬세하고 여린 음색과 장혜리만의 감성이 더해져 리스너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다.

그동안 다채로운 활동으로 팔색조 매력을 발산한 장혜리가 이번 변신을 통해 ‘차세대 트로트 여신’의 계보를 이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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