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내외뉴스통신] 장혜린 기자

가수 이상은이 '열린음악회'에 출연해 네티즌들의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열린음악회'는 매주 일요일 저녁 6시에 KBS 1TV로 방영되는 음악 프로그램이다.

'열린음악회'는 1993년부터 대한민국 음악 쇼를 이끌어 온 대한민국 대표 음악 프로그램으로 다양한 시도를 통해 색다른 무대를 선사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다양한 장르, 다양한 가수를 통해 전 세대가 함께 할 수 있는 시간을 만들고 있다. 평소에 볼 수 없었던 열린음악회에서만 볼 수 있는 스페셜 한 무대로 청소년에게는 꿈과 희망을 중장년층에게는 공감과 감동을 선사한다.

진행을 맡고 있는 이현주 아나운서는 1984년생으로 올해 나이 서른 일곱살로 한국외국어대학교 신문방송학과를 졸업하고 2009년 KBS 35기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했다

9월 20일 방송되는 열린음악회에는 가수 이상은을 비롯해 김원준, 신승훈, 추가열, 하이디, 이범학, 양준일, 등이 출연해 감미로운 음악을 선사할 예정이다.

1970년생으로 올해 나이 쉰 한살인 이상은은 1988년 강변가요제 대상곡 '담다디'로 데뷔한 한국을 대표하는 여성 싱어송라이터다. 

특히 6집 '공무도하가'앨범은 '한국대중음악 100대 명반' 중 10위에 올랐는데, 이는 10위권 안에 있는 유일한 여성뮤지션이다. 11집과 12집으로 각각 한국대중음악상 올해의 음악인(여자)부문 수상도 했다. 

또한, 다양한 실험으로 국내 대중음악계에서 가장 다채로운 음악적 스펙트럼을 가진 뮤지션 중 한 명이기도 하다. 음악 이외에도 글, 그림 등 예술분야 전반에 걸쳐 재능을 발휘하고 있으며, 라디오DJ 등 방송 경력도 화려하다. 

여행광에 영어, 일본어도 능통하고, 'Lee-tzsche (리채,リ-チェ)'라는 이름으로 해외 활동도 했다. 방송보다는 라이브공연 위주로 활동하고 있으며, 2014년 2월 정규음반 15집을 발표했다. 3집부터는 거의 다 자작곡이다. 

대표곡으로는 〈담다디〉, 〈사랑해 사랑해〉, 〈언젠가는〉, 〈새〉, 〈어기여디어라〉, 〈비밀의 화원〉, 〈삶은 여행〉 등이 있다. 2019년 10월 EP앨범 《fLoW》를 발표했다. 

이상은은 아이돌 스타에서 오로지 자신의 의지만으로 아티스트로 등극한 모범적인 사례로 꼽힌다. 보통 인기가 떨어지면 다른 길을 모색해 보는 것과 달리, 모두가 의아해 하던 한창 인기 절정 시점에 자신의 꿈을 위해 모든 걸 버리고 떠났기에 더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지금도 여전히 열정을 쏟는 현역임을 감안하면 말 그대로 살아있는 전설이자 후배들의 롤 모델로 손색이 없는 인물이다.

사진 인터넷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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