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내외뉴스통신] 장혜린 기자

월요일인 9월 21일 새벽 청량리 전통시장에 화재가 발생해 소방당국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21일 4시 40분경 서울 청량리 청과물시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시장 관계자들이 긴급히 대피했다.

불길이 빠르게 번지면서 소방당국은 대응 2단계를 발령했고, 차량 33대와 인력 170명을 투입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대응 2단계란 관할 소방서와 인근 소방서 모두 3곳이 인력과 장비를 투입해 화재 진압에 나서는 경우를 뜻한다.

이 불로 10여개의 점포가 소실된 것으로 전해지고 있지만 아직까지 인명피해는 보고 되지 않았다.

동대문구 왕산로 청량리역에서 제기동 경동시장 방면 2개 차로와 반대방향 1개 차로가 차단되고 있다. 

소방당국은 시장 내 한 창고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화재가 진압되는 데로 목격자와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피해규모와 화재원인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사진 KBS 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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