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뉴스통신] 김해성 기자

최근 코로나19 여파로 전 세계가 몸살을 앓고 있다. 시민들은 다가오는 추석 연휴에 코로나19에 대한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닐 수 없다.

정부도 코로나19로 인해 민족 대이동의 명절 추석이 반가울 수 없다.‘불효자는 옵 니다.’라는 슬로건을 건 광고를 뉴스에서도 쉽게 접할 수 있다.

우리 경찰들은 이번 추석은 제발 아무 일 없이 지나가기를 기도하고 소망을 가져보지만, 추석에 급증하는 교통사고와 빈집털이 절도, 고령의 노인들을 대상으로 한 전화금융사기, 보이스피싱 등이 극성을 부려 일선치안을 맡은 우리 경찰관들 또한 극도의 긴장감 속에서 일선에 나가 범죄 예방 안전을 위해 노력할 것이다.

범죄피해로 인한 우울한 명절을 보내지 않기 위해서는 사전에 스스로 예방하는 것이 필요하다. 가장 먼저 교통사고가 나지 않기위해 조심해야 할 것이다.

명절에는 한 대의 차량에 가족 모두가 타고 이동하는 경우가 많아 교통사고 발생 시 자칫 큰 피해를 입게 되는 경우가 많다. 또한 명절로 인한 음주운전을 피해야 한다.

음주운전으로 인해 사고를 내게되면 내 가족 뿐 아니라 다른 가족까지 피해를 준 다는 것을 명심해야 할 것이다.

두 번째로 고향 방문으로 인한 빈집털이 강도를 조심해야한다. 고향 방문으로 부재중인 빈 집은 범죄자의 표적이 될 것이다.

평소보다 문단속을 철저히 하여야 하며, 거실의 불을 켜두거나, 라디오를 켜두는 등 부재중이 아님을 표시하는 것이 좋다. 최근 수사기관 사칭, 자녀납치, 사고를 빙자한 보이스피싱 즉 전화금융사기가 날로 발전해가는 와중에, 명절이 되면 더욱 극성을 부릴 것으로 예상이 된다.

이제는 정확한 표준말을 구사하거나 국외 전화가 아닌 국내 전화로 위장하거나 부재중인 자녀를 사칭하여 카카오톡 등 SNS를 이용한 사기가 급증하고 있으며, 의심스러운 경우에는 신속히 경찰에 신고하여야 한다.

우리 경찰은 지역주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위해 더욱 노력하여, 전통 대명절 추석을 안전하고 행복한 명절이 될 수 있도록 치안예방활동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

/인천서부경찰서 불로지구대 순경 정한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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