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달 27일 441명으로 정점 찍은 뒤 감소세
- 국내 코로나19 일별 환자 통계를 발표

 

[내외뉴스통신] 문상혁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낮아지며 21일 신규 확진자 수는 두 자릿수로 전해졌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70명 늘어 누적 2만3천45명이라고 21일 밝혔다. 전날보다 확진자가 12명 더 줄어 아직은 안정한 시점이 아니라고 관측된다.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수도권 중심의 코로나19 유행이 본격화한 8월 중순 이후 400명대 중반까지 치솟기도 했으나 이후 차츰 줄어들면서 전날(82명) 처음으로 100명 아래로 떨어졌다.

정부는 집단감염과 '감염 경로 불분명' 환자 비중이 여전히 30%에 육박해 감염 규모는 언제든 다시 커질 수 있다고 말했다.신규 확진자는 수도권의 집단감염이 본격화한 지난달 14일부터 이달 19일까지 37일 연속 세 자릿수를 기록했었다.

토요일, 일요일 통계가 반영된 전날과 이날 0시 기준 하루 검사 건수는 각각 7천539건, 4천888건으로 평일인 17일(1만4천473건)과 18일(1만2천797건)보다 적었다. 직전 1주일과 비교해서는 주말(13일 7천813건, 20일 7천539건)은 비슷했으나 휴일(14일 7천7천32건, 21일 4천888건)은 2천844건 적었다.

이날 신규 확진자 70명의 감염 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55명, 해외유입이 15명이다. 수도권 외 지역에서는 부산 8명, 대전·충북·경남 각 2명, 경북 1명 등이다. 한편 사망자는 2명 늘어 누적 385명이 됐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1.67%다. 역당국은 매일 오전 당일 0시를 기준으로 국내 코로나19 일별 환자 통계를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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