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들의 욕구에 맞는 다양하고 풍성한 자기개발활동

 

[인천=내외뉴스통신] 김문기 기자

인천 계양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박광순) 청소년수련관 방과후아카데미 『우리, 함께 계양!』 은 코로나19로 인한 청소년들의 돌봄 공백을 최소화하고자 『코로나19, 우리 함께 이겨낼 계양!』 이라는 슬로건 아래 긴급 돌봄 지원을 진행하고 있다.

계양구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코로나19 피해를 최소화하고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청소년들과 실무자가 주도적으로 외부활동․집합교육 자제, 발열체크, 손 소독, 마스크착용, 2m 거리두기, 급식 칸막이 설치 등을 실시하고 있다.

기존 긴급 돌봄 지원은 간편식과 물품을 가정으로 전달하는 방식이었으나, 돌봄 지원에 한계가 있어, 방역수칙을 지키며 학년별로 A, B반 10명 내외로 인원을 분산하여 긴급 돌봄을 진행하고, 급식과 간식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등원하는 청소년들에게 의미 있는 시간이 되고자 “청소년이 스스로 만드는 DIY 공작소” 라는 큰 테마를 가지고 나만의 석고방향제, 우산&에코백, 슬라임, 마스크스트랩 만들기 등을 진행하여 다양한 취미활동을 지원한다.

한편, 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두기 지속되면서 우울감이나 무기력증 등 정서적인 불안을 호소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어 “나에게 다짐과 위로가 되는 명언필사” 를 실시하여 심리적인 위축 해소에 도움이 되고자 기획․운영했다고 밝혔다. 

긴급 돌봄을 이용하는 청소년들의 보호자들은 “맞벌이 가정이 많은데 코로나19로 대부분의 청소년들이 집에서 생활하는 것이 장기화되고 있어 점식 식사와 돌봄 공백에 대한 걱정이 많았는데 계양구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에서 점심도 제공해 주고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여 큰 도움이 되었다” 라는 등의 만족감을 나타냈다.

참여 청소년들은 “집에만 있으면 심심하고 답답한데 수련관에 올 수 있어서 재밌고 즐겁다.” “평소에는 점심에 편의점에서 라면이나 삼각 김밥 사서 대충 먹는데 방과후아카데미에서 점심도 주고 간식도 챙겨줘서 좋다.” “DIY 활동을 통해 만든 나만의 마스크스트랩, 에코백, 우산 등을 완성하여 기분 좋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계양구청소년수련관 방과후아카데미는 코로나19 상황 종료 시까지 방역 수칙을 철저하게 지키며 참여 청소년들의 욕구에 맞는 다양하고 풍성한 자기개발활동과 긴급 돌봄을 계속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계양구청소년수련관 방과후아카데미는 청소년의 건강한 방과 후 생활을 지원하는 국가정책지원 사업으로 자세한 내용은 계양구 청소년수련관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 가능하며 10월부터는 2021년 신입생(예비 초등학교 5학년, 6학년)모집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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