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고용정보원, 「제1회 대한민국 신직업·미래직업 아이디어 공모전」 심사결과 발표
20대부터 70대까지 일반국민 총262명 참가, 직업활성화와 일자리창출 방안 제안

[내외뉴스통신] 주해승 기자

4차 산업혁명과 고령화 등 사회변화를 돌파할 미래 직업으로 ‘크리에이터 광고 관리사’, ‘실버 리부터' 등 다양한 직업이 제안됐다.

한국고용정보원은 22일 '제1회 대한민국 신직업·미래직업 아이디어 공모전'의 심사 결과를 발표했다.

올해 처음으로 개최된 이번 공모전은 신직업, 미래직업을 통해 우리 사회의 혁신을 견인하고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는 아이디어 수렴을 위해 마련되었다.

7월 6일부터 8월 7일까지 약 한 달간 진행된 공모에서 총 147건의 아이디어가 접수되었으며, 개인 및 팀 단위로 20대에서 70대에 이르는 총 262명의 일반 국민이 참여하였다.

접수된 아이디어는 전문가뿐만 아니라 각계각층의 국민참여혁신단도 함께 참여하여 평가하였으며, 주제적합성, 독창성, 완성도, 구체성, 활용성(실행가능성) 등을 평가하여 수상작을 선정하였으며 최우수상을 비롯해 총 10건에 대해 상금과 기관명의 상장이 수여된다.
 
이번 공모전의 최우수상은 ‘크리에이터 광고 관리사’가 선정되었다.

평가위원들은 1인 미디어 시대로 인해 많은 개인 크리에이터가 활동하고 있는 가운데 데이터분석, 마케팅 기획, 스토리텔링 능력 등에 기반하여 크리에이터가 적극적인 홍보와 신뢰성에 기반하여 안정된 수익을 얻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향후 다양하면서도 구체적인 일자리 창출 채널을 소개하고 있어 구체성과 활용성 측면에서 높은 점수를 주었다.

우수상 2건은 일 경험이 있는 중고령자들이 농촌에서 케어팜을 직접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실버 리부터’, 지역사회가 안고 있는 다양한 문제를 공공-민간-시민협력을 통해 해결할 수 있도록 매개 역할을 하는 ‘적정기술 리빙랩 전문가’가 선정되었다.

장려상 5건은 패션온라인마켓에 VR을 도입하여 고객만족도를 높이는 ‘F-V 마케터’, 1인크리에이터의 이미지와 콘텐츠 평판을 관리하는 ‘유투버 평판관리전문가’, 개인과 기업을 위해 다양한 인터넷 콘텐츠데이터를 분석하여 제공하는 ‘컨텐츠 데이터 코디네이터’, 혼합현실 기술 활용에 대해 컨설팅하는 ‘혼합현실기술전도사’, 그리고 온라인-오프라인의 농산물 판매공존을 통한 지역경제활성화를 제고하는 ‘농산물 온라인 판매사업자’가 선정되었다.

또한 혁신아이디어상으로는 ‘잡에듀 링크플래너’, ‘양서파충류제조사’등 2건이 선정되었다.

한국고용정보원 관계자는 “최근 4차 산업혁명으로 인한 기술발전, 환경, 고령화, 도시재생 등 우리 사회의 다양한 미래 이슈 관련한 아이디어가 이번 공모전에도 많이 응모되었다”라고 설명하였다.

나영돈 원장은 “앞으로 직업과 일자리 창출에서도 새로운 시각과 도전이 필요한 만큼, 일반 국민이 고민하고 제안한 내용에 대해서도 적극적으로 검토했다는 점에서 본 공모전의 의미가 크다”라면서, “다양한 신직업, 미래직업을 선제적으로 발굴하고 육성하는 데 앞장 서온 한국고용정보원은 앞으로도 현장에 대한 적극적인 의견수렴을 거쳐, 국민이 체감하고 공감하는 직업을 상세히 알리는데 기여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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