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활빈단 "국민은 이해 못해! 건국이래 최대 이해충돌사건...박덕흠은 사퇴하고 방빼라"

[내외뉴스통신] 원종성 기자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이 지난 20일 국민의힘 소속 박덕흠 의원(괴산-보은-옥천-영동)의 ‘수천억원대 피감기관 공사수주’에 대한 엄정한 수사를 촉구한 가운데 21일 시민단체 활빈단(대표 홍정식)이 서울남부지검에 박덕흠 의원을 국민의 이름으로 고발했다.

민주당 충북도당은 "언론과 시민단체에 따르면 박덕흠 의원과 가족 소유 건설사가 피감기관으로부터 수주한 금액이 3천억원에 달한다고 한다"며 "시민단체는 지난 15일 피감기관으로부터 박 의원 가족회사가 400억원 상당의 공사를 수주한 혐의로 박 의원을 경찰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이어 불과 며칠 후에 400억원이 1천억 원, 2천억 원으로 불어나더니 이제는 3천억 원으로 늘어났다고 전하며 "이해충돌 문제를 넘어 뇌물성 일감 몰아주기가 아니었는지 철저한 조사와 수사가 반드시 필요하다"며 "단군 이래 최악의 이해충돌 당사자인 박덕흠 의원의 즉각적인 의원직 사퇴를 촉구하며 국민의힘은 공당으로서 최소한의 책임을 다해야 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한편 시민단체 활빈단은 21일 오후 건국이래 최대 이해충돌사건임을 규탄하며 "국민은 절대로 이해하지 못할 것이며 국회의원직을 사퇴하고 방빼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서울남부지검에 국민의 이름으로 고발장을 제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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