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내외뉴스통신] 한유정 기자

 대구시는 다가오는 추석을 맞아 '코로나 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경제의 활성화와 함께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력하는 사회적경제 기업 할인 특판전을 연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8월부터 문을 연 우체국 쇼핑몰 ‘대구 사회적경제 기업 브랜드관’에서는 무항생제 한우고기 곰탕, 된장, 고구마, 고등어구이 등의 식품부터 화분, 비누, 파우치, 쿠션 등 생활용품까지 현재 20개 기업의 140종 제품을 추석 특판전 기간(9.1~. 24) 중 최대 25%가량 대폭 할인 판매하고 있다.

또한 지난 16일에 이어 오는 10월 28일 저녁 8시에는 ‘규모는 B급, 상품은 S급’이라는 주제와 익살스러운 컨셉으로 카카오톡 채널 및 유튜브 채널을 통해 이목을 끌고 있는 온라인 비대면 ‘B급 장터’가 라이브로 진행된다. 라이브 방송 중 판매되는 상품은 평소보다 더욱 할인된 프로모션 가격으로 진행되며 방송 시간 이외에도 카카오톡 채널에서 ‘B급 장터’를 검색하면 상담과 구매가 가능하다.

지역의 좋은 농산물을 직거래로 판매하는 ‘협동조합 농부장터’에서는 실속있는 가격 구성으로 다양한 추석맞이 선물세트와 70여 가지 제수를 판매 중이다. 과일이나 건강기능식품부터 쌀과 잡곡, 한과와 버섯 등 추석과 어울리는 다양한 제품들이 준비되어 있으며 금액대별로 제품 구성이 되어 있어 기호에 맞게 선택할 수 있다.

또한, 대구 사회적경제 종합유통채널인 ‘무한상사사회적협동조합’은 수요자 맞춤형 추석 선물 세트를 구성해 판매하고 있다. 필요한 시 기업별 별도 온라인 접속 페이지를 제공해 효율적인 구매를 지원하고 있어 많은 공공기관과 지역 기업의 문의를 받고 있다.

이외에도 21일~29일  달성군청 2층 로비에서 ‘사회적경제 & 중증장애인 2020년 추석맞이 선물세트 판매전’이 열린다. 또 동구 혁신도시 내 한국정보화진흥원 1층 로비에서는 9월 21일부터 25일까지  ‘동구 사회적경제 '예술을 입히다!' 추석 판촉전’이 진행될 예정이다.

홍의락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추석을 맞아 열리는 다양한 사회적경제 특별 판매전을 통해 대구시민이 실속과 의미를 모두 챙기며 풍성한 한가위를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면서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소비가 따뜻한 경제를 실천하는 대구 사회적경제 기업들이 코로나 19의 위기를 이겨내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han1220@nbnnews.tv

내외뉴스통신, NBNNEWS

기사 URL : http://www.nbn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426518

저작권자 © 내외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