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교통안전 관계기관 점검회의…교통안전 대책 점검․기관 협력 당부

[내외뉴스통신] 주해승 기자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이 "교통사고 사망자 감소에 총력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김 장관은 21일 세종청사에서 영상회의를 통해 '교통안전 관계기관 점검회의'를 개최하고, 교통사고 사망자 감소를 위한 기관별 안전대책을 점검·논의하며 이같이 밝혔다.

이번 '교통안전 관계기관 점검회의'는 최근 몇 년간 감소추세였던 고속도로 사망자 수가 올해 들어 증가함에 따라 교통안전 관계기관이 교통사고 사망자를 줄이기 위한 대책의 적극적 추진을 위해 개최하였다.

이날 회의에서는 고속도로 전반을 관리하는 도로공사와 민자고속도로 법인 등의 구간단속 확대, 졸음쉼터 확충 및 사고다발지점 개선과 같이 종합적이고 다양한 개선대책이 점검·논의되었다.

이 자리에서 김 장관은 “정부는 국민의 생명과 안전이 최우선이라는 정책 기조아래, 자살·산업재해·교통사고 사망자를 절반으로 줄이는 '국민생명지키기 3대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면서, "지난 2년간 교통사고 사망자 수가 20% 감소해왔지만, 국민이 교통사고로 귀중한 생명과 재산을 잃는 일이 없도록 더욱 분발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이러한 성과를 토대로 코로나19라는 위기의 상황이지만 각 기관이 합심하여 고속도로·이륜차·화물차 등 주요 분야별 교통사고 감소를 위해 적극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추석 연휴 기간 이동량이 대폭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각 기관에서는 코로나19 확산이 방지될 수 있도록 휴게소 등 교통시설 방역에도 만전을 기하는 한편, 추석연휴 기간 중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철저하게 대비해 줄 것을 강조하였다.

마지막으로 김 장관은, “오늘 회의 논의된 사항을 바탕으로 행정안전부·경찰청, 유관기관·업계 등 모든 기관이 긴밀히 협력하여 교통사고가 감소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줄 것”을 거듭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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