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내외뉴스통신] 한유정 기자

(재) 대구문화재단(대표이사 이승익)이 운영하는 대구예술발전소에서는 온라인 미디어 콘텐츠를 적극적으로 활용한 비대면 예술 활동을 활성화할 예정이라고 21일 밝혔다.

2020 대구예술발전소 10기 입주작가 온택트 VR 스튜디오 '예술가 A씨의 안부'가 오는 22일 ~ 26일 까지 대구예술발전소 4, 5층 스튜디오에서 전시된다. 이번 전시에는 아트컴퍼니 도아이도, 손지영, 윤제원, 이다솜, 이샛별, 이은재, 이신아, 장철원, 정찬희, 김박현정, 김온, 임현정, 최진연  총 13팀이 참가했다. 기간 이후에도 상시 VR스튜디오로 온라인 관람 가능하다.

대구예술발전소에서는 공공문화시설 운영중단 등 불가피한 상황에 대비하여,생중계에 국한되었던 예술 활동 지원·향유 범위를 기초예술 전 분야로 확대할 예정이다. 온라인 가상현실과 현실 예술 창작활동의 연계를 통해 달라진 일상 속 새로운 문화 향유 콘텐츠를 준비하고자 한다.

오는  22일부터 온라인 360º VR 콘텐츠를 활용해 평소 쉽게 볼 수 없었던 예술가들의 작업공간을 온라인으로 오픈하여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미술 문화를 즐기고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 작가들의 입주 공간을 가감 없이 오픈하여 전시와 공연의 공간으로 활용함으로써, 입주작가에게는 스튜디오 재해석의 새로움을, 작가의 작업 과정과 창작의 이면들을 살펴볼 수 있는 색다름을 더할 예정이다. 

대구예술발전소 관계자는 “온라인 예술 플랫폼 운영을 통해 예술인들에게는 온라인 환경에서의 예술 활동 지속 가능성을 모색하게 하고, 잠재적 관람객을 발굴하고자 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융·복합 예술창작공간과 시민아트플랫폼의 복합문화공간으로 운영하는 대구예술발전소에서는 앞으로도 예술인들의 역량과 성과를 키우기 위한 체계적인 지원과 시민들을 위한 문화예술 공감대를 넓히는 다양한 시도가 계속되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해나갈 것이다. 상세한 전시정보와 사전관람 신청은 대구문화재단 홈페이지 및 대구예술발전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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