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내외뉴스통신] 김영삼 기자

경북 포항시는 21일 산림병해충 예찰 방제단 발대식과 안전사고 예방 및 직무교육을 실시했다.

방제단은 일자리 창출 확대 정책에 따른 국비 지원 사업으로 구직활동이 어려운 동절기에 저소득층 등 취약계층과 일자리 사각지대에 놓인 정년퇴직자, 노인, 여성 등에게 일자리를 제공한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포항시의 산림시책 안내와 각종 산림장비 작동요령, 소나무재선충병 예찰·방제 방법과 산림작업 시 안전사고 예방요령 및 작업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민원에 대한 현장대응 등 안전 및 직무교육을 실시했다.

앞으로 방제단은 포항시의 소나무재선충병 등 산림병해충방제작업과 선단지 예찰, 예방나무주사 등 시기별 방제작업을 추진할 예정이며, 산림병해충 고사목으로 인한 시민들의 불편사항을 신속하게 처리해 산림의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고 산림복지를 구현할 것으로 기대된다.

포항시 금창석 녹지과장은 “이번에 선발된 산림병해충 예찰방제단이 사명감을 가지고 방제 사업에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며 “방제작업은 산림 속에서 하는 위험한 작업인 만큼 단 한건의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는 2020년 소나무재선충병 피해단계가 심에서 중으로 하향 조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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