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내외뉴스통신] 임지은 기자 = 비대면 사회가 되면서 편리함과 프리미엄을 함께 즐기려는 편리미엄이 급부상하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영향으로 집콕족이 증가하면서 나만의 시간을 합리적으로 즐기려는 소비자들의 니즈가 높아진 것도 이유가 되고 있다.

편리미엄은 지난해 서울대 소비트렌드 분석센터가 발표한 ‘트렌드 코리아 2020’에서 지목했던 올해 주요 트렌드 중 하나다. 편리함과 프리미엄의 합성어다. 현대인들이 시간과 노력을 아낄 수 있는 편리함을 소비의 기준으로 삼기 시작하면서 생겨난 신조어다.

특히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되면서 실내에 머무르는 시간이 늘어남에 따라 가정에서 누리는 편리미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여기에 위생에 대한 경각심까지 더해지면서 인기를 얻고 있는게 셀프빨래방, 세탁편의점이다. 환절기를 맞아 이불 등 큰 빨래부터 집에서 세탁하기 힘든 다양한 옷들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이 매력이다.

국내 대표적인 세탁 프랜차이즈인 월드크리닝은 셀프빨래방과 세탁전문점의 기능을 더한 세탁편의점 코인워시 매장을 론칭, 운영해 소비자와 창업자 모두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특징은 매장 운영 시간의 한계를 없앴다는 점이다. 때문에 창업자가 원하는 시간에 매장 운영이 가능하다. 밤과 새벽 시간에도 운영할 수 있고, 소비자의 이용도 가능하다. 다른 세탁전문점이 운영되지 않는 시간에 창업자가 세탁 서비스 의뢰를 필요로 하는 틈새 고객을 고정고객으로 만들 수 있다는 점도 코인워시 매장의 장점이다. 

월드크리닝 관계자는 “코인 매장은 운영이 쉽고 인건비 부담이 작아 상권에 구분없이 적용되고 있는 중”이라며 “맞벌이와 1인가구 증가에 따른 수요 확대와 생활편의라는 장점으로 많은 지역에 코인워시 매장이 개점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월드크리닝은 코인워시 매장 운영시 세탁기 이상이 있을 경우 본사 시스템 전담서비스 담당자가 직접 방문해 처리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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