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 전략산업, 농산어촌개발 신규 사업 반영...지역 발전 견인 기대

[화순=내외뉴스통신] 김필수 기자

전남 화순군(군수 구충곤)이 2021년도 정부 예산에 국비 773억 원을 확보해 지역 현안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화순군은 백신·생물의약산업 분야,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먹거리 산업, 농촌지역 신규 개발 사업 등 42개 사업이 정부 예산에 반영돼 등 미래 성장 동력산업 육성과 지역 균형발전을 꾀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게 됐다.

정부 예산에 반영된 사업은 ▲국가 면역치료 플랫폼 구축 사업(총사업비 460억) ▲정밀의료기반 맞춤형 진단치료제품 연구개발 사업(150억) ▲기능성 가정간편식(HMR) 실증·실용화 지원센터 구축 사업(250억) 등 미래 성장 동력산업 대표적이다.

또한, ▲생활SOC 복합화(화순 세대연대복합센터 건립) 사업과 연계한 ‘화순읍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180억) ▲로컬푸드 활성화를 위한 공유경제 플랫폼을 조성하는 농촌 신활력 플러스 사업(70억) ▲시군역량강화사업(3억) 3건의 일반농산어촌개발 신규 사업도 반영됐다.

역점 사업과 지역 현안 사업을 추진할 발판을 마련하기 위한 화순군의 노력이 대규모 국비 확보 성과로 이어졌다.

화순군은 코로나19 장기화와 집중호우 등 유례없는 악재에 대응하면서도 올해 초부터 미래 성장 동력산업과 현안 사업을 발굴하고 중앙부처와 국회 등을 방문해 국비 확보 행보를 적극적으로 펼쳤다.

국정과제와 역점 추진 정책 등 중앙부처의 정책 동향에 발맞춘 정책 개발, 중앙 정치권 등의 인적 네트워크도 국비 확보에 주효했다.

화순군 관계자는 “남은 국회 심의 기간 전남도와 지역 국회의원, 관련 부처와 협력해 최대한 많은 국비를 확보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정부에서 추진 중인 공모사업과 부처 포괄사업에 대해서도 놓치는 부분이 없도록 마지막까지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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