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내외뉴스통신] 김대연 기자

영동군 추풍령중학교(교장 임근수) 학생들이 22일부터 오는 25일까지 추풍령 등 마을 곳곳을 누비는 소규모 체험학습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추풍령중에 따르면, ‘코로나19’로 학교 교육활동이 위축되는 상황에서도 프로그램 당 8∼12명 정도 소규모로 프로그램을 운영해 안전을 확보하고 진행 중이다.

추풍령중은 ‘코로나19’로 원거리 수학여행이나 해외체험학습 등을 모두 진행할 수 없는 상황에서 배움을 확장하기 위해 기획됐으며 이번 행사는 △지역 예술가와 함께 작품을 만드는 공예체험(실티들꽃농장) △지역 식재료를 활용한 요리체험(호롱골교육농장) △자유학교 물꼬과 함께 하는 예술명상체험 △마을의 역사와 문화를 배우는 마을 여행 등 주제로 진행됐다.

또한, 이번 행사는 영동교육지원청의 행복교육센터에서 마을 체험처 정보와 버스 등을 지원해 이뤄줬다.

한편, 이흥수 담당교사는 “ ‘코로나19’로 각종 체험학습이 취소된 상황에, 소규모로 프로그램을 운영해 학생들이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마을과 학교가 협력해 지속가능한 삶을 고민하는 마을교육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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