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내외뉴스통신] 장혜린 기자

올해 첫 정부 공식 기념일로 지정된 청년의 날을 기념해 지난 19일 오전 10시부터 청와대 녹지원에서 갖은 기념행사에 미국 빌보드 차트를 점령한 그룹 방탄소년단이, 청와대에서 열린 첫 청년의 날 기념식에 청년 대표로 참석했다.

그중 방탄소년단 지민이 청년들에게 보내는 희망의 메시지가 네티즌과 국제 소셜 미디어 전문가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기며 감동을 선사해 화제가 되었다.

지민은 자신의 차례에서 "쉬지 않고 달린 것 같은데, 분명 우리는 열심히 하고 있는데, 참 오랜 시간 동안 제자리였습니다. 서로 예민해지고 다투고, 지쳐갈 때쯤, 일곱 명이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 저희의 일을 도와주시던 형들이 해 주시던 말씀, “너희를 다 이해할 순 없지만 마음이 많이 아프다. 함께 힘을 내 보자”. 어쩌면 너무나 평범한 그 한 마디, 따뜻한 그 말이 저희에게는 큰 힘이 됐습니다. 어디로 가야 할지 모르는 청년들에게, 큰 불빛이 됐습니다." 며 지친 시기에 자신에게 등불이 되었던 말을 전했다.

특히 지민은 준비된 연설을 프롬프터를 보지 않고 ??직접 말하듯 연설해 의미 전달에 진정성을 보이며 청중의 집중력을 높였다.

이에 세계 보건기구 소셜미디어팀 최고 담당자인 'Sari Setiogi Griberg'과 소셜미디어 전문가 'Matthias Lufkens'은 프롬프터를 보지 않고 청중에게 직접 말하듯 연설한 지민이의 애티튜드에 대하여 "대단하다"는 감탄을 불러와 다시 한번 시선이 모아졌다.

미국 매체 올케이팝은 지민 연설 모습에 감동받은 네티즌들의 폭풍 같은 칭찬 릴레이와 국제적 소셜미디어 전문가들의 연이은 감탄을 전하며 "42초짜리 연설을 경험 많고 실력 있는 대중 연사처럼 전했다. 연설을 할 때 가장 자신감 있고 편안해 보였으며 자신의 연설을 열심히 암기하고 쉽게 이해시키며 청중을 집중시켰다. 진정으로 감동적이었습니다."라며 극찬했다.

 

hrjang@nbnnews.co.kr

내외뉴스통신, NBNNEWS

기사 URL : http://www.nbn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427062

저작권자 © 내외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