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내외뉴스통신] 장혜린 기자

탤런트 임동진에 대한 네티즌들의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1944년생으로 올해 나이 일흔 일곱살인 임동진은 연극배우, 탤런트, 영화배우, 극단 대표 겸 기업가다. 목회자로, 서울 열린문교회 담임목사를 지내기도 했다.

함경남도 홍원군 출생이고 본관은 평택(平澤)이며 아명(兒名)은 임동철(林東哲)이다. 1945년 해방을 맞으면서 월남했다.

1964년 연극 《생명》으로 연극배우 첫 데뷔하였으며, 1969년 TBC 동양방송 8기 탤런트로 정식 데뷔하였다.

대표작 드라마로는 《색소폰과 찹쌀떡》, 《대박가족》, 《왕과 비》, 《제4공화국》, 《북경, 내 사랑》, 《제5공화국》, 《어여쁜 당신》, 《걱정하지마》 등이 있다.

2001년 뇌경색으로 쓰러졌으나 차츰 건강을 회복하면서 2006년 경기도 용인 루터신학교 대학원을 졸업한 그는 2006년 5월 7일부터 1년간 준목으로 목회했으며, 2007년 루터교 목사(열린문교회)로 안수받았다.

뮤지컬 배우 임유진과 영화배우 임예원이 그의 딸이다.

정부지원 사업으로 공연하고 있는 '홍도야 울지마라' 연극 공연 중이던 2020년 1월 23일 서울역 광장에서 열린 노숙인 등을 대상으로 선교를 목적으로 설립한 십자가선교회 종교집회에서 강사 목사로 참석해 갑상선 암과 뇌경색으로 소뇌의 70%가 죽고 "앞으로 평생 휄체어 신세를 져야 한다"는 자신의 건강 상태를 말하면서 지구촌교회 장로로서 강북삼성병원에서 전문의로 있는 사람이 검사 결과를 밝히는 자리에서 "하나님이 큰 일을 하고 계시네요"라는 말을 한 사실 등 간증을 중심으로 "하나님이 지키신다"는 내용의 설교를 하면서 "일을 쉬고 있는 사람들이 의지를 갖게 해달라"는 기도로 마쳤다.

이 자리에서 자신이 "임금, 대통령을 연기 해봤다"고 하면서 "그게 내가 싫어하는 대통령"을 얘기하면서 "전두환때 정적이었다"고 말하고 한경직이 말한 일출과 일몰의 "아름다운 모습을 누가 만들 수 있겠느냐"과 빌리 그레이업 목사의 집회때 통역을 맡은 김장환 목사와의 친분을 말하면서 자신이 보수적 성향이라는 사실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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