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설 노후화와 부족한 운영공간, 주차장 협소로 이용객 불편...사업비 39억 투입, 공사 시행

[음성=내외뉴스통신] 원종성 기자

음성군립 대소도서관이 증축-리모델링 공사로 인해 2021년 6월까지 임시 휴관한다.

2005년 12월 개관한 대소도서관은 지역민의 문화공간으로서 역할을 해왔으나, 시설 노후화와 부족한 운영 공간, 협소한 주차공간으로 도서관 이용객들이 불편을 겪어왔다.

이에, 건축물 정밀안전진단을 통한 내진성능평가 실시 결과 안전성 확보를 위해 내진보강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나, 총 사업비 39억원을 투입해 오는 2021년 6월 말 준공을 목표로 내진보강 및 전면 리모델링-증축 공사를 시행하기로 했다.

기존 2층 도서관을 3층으로 증축하고, 불편했던 주차장을 정비하며 쾌적한 도서관 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1층에 영유아와 어린이자료실을 신설해 자유롭고 창의적인 독서활동 공간을 마련하고, 2층에 일반열람실, 장애인열람실, 멀티미디어실 등을 개방형 공간으로 마련해 편안한 독서와 정보검색, 개인학습의 기능을 통합한 종합자료실로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3층은 기존에 부족했던 문화강의실과 다목적실을 확충하고, 휴식공간 제공을 위한 옥상조경을 조성해 도서관 이용자들이 잠시 쉬어갈 수 있는 공간으로 기대되고 있다.

조병옥 군수는 “보다 나은 도서관 이용 환경 제공을 위해 휴관하게 된 만큼 지역주민들의 양해와 협조를 부탁드린다”며 “리모델링 공사를 차질 없이 마무리해 대소도서관이 지역주민들을 위한 열린 문화공간으로 거듭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휴관기간 중에는 공사로 인한 소음, 진동, 분진에 따른 불편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도서관 출입 및 이용이 전면 중지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대소도서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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