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내외뉴스통신] 장혜린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던 배우 김원해와 허동원이 완치 판정을 받았다.

배우 김원해 소속사 더블에스지컴퍼니는 "김원해가 22일 (코로나19) 음성 판정을 받아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향후 후유증 등에 대한 우려가 있는 만큼, 김원해가 건강한 모습으로 작품 활동을 지속할 수 있도록 건강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김원해는 지난달 연극 '짬뽕'에서 함께한 출연진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자가격리를 하다 양성 판정을 받게 됐다.

'짬뽕'의 출연진이었던 배우 허동원도 김원해와 같은 날 확진 판정을 받았으나 이날 음성 판정을 받았다.

허동원의 소속사 에이스팩토리는 "허동원이 확진 판정을 받은 뒤로 지속적인 치료를 받다 '무증상 감염자'로 '전파력 없음' 결과를 받고 격리실에서 퇴원했다"며 "2주간 자가격리를 한 뒤 받은 최종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허동원은 이번 달까지 건강 관리에 힘쓴 뒤 10월부터 작품 활동을 준비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두 배우가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방송가 연쇄 감염 우려가 일기도 했으나 다행히 추가 확진자는 없었다.

김원해는 드라마 '악마가 너의 이름을 부를 때' '초콜렛' '날 녹여주오'등 다수의 드라마에 출연해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또한 '히말라야' '아수라' '천문' '사냥의 시간' 등 영화에서도 독보적인 존재감을 증명해왔다. 

오는 10월 영화 '삼진그룹 영어토익반'의 개봉을 앞두고 있으며, 오는 17일 방송 예정인 tvN 드라마 '스타트업'에도 출연한다.

허동원은 영화 '범죄도시'에서 형사 역할로 얼굴을 알린 후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 '악인전' '나를 찾아줘' '히트맨' '특송' '디바' '범죄도시2' 등 다양한 작품에서 신스틸러로 활약 중이다. 

사진 김원해(더블에스지컴퍼니 제공) 허동원(에이스팩토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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