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로나19로 어려운 가정에 추석의 온정 함께 나누어

[부천=내외뉴스통신] 김해성 기자

부천원미경찰서(서장 경무관 홍기현)와 외사자문협의회(회장 김현기)는 코로나19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다문화 120가정을 선정하여 쌀10kg, 120포(총 3,840,000원 상당)를 후원하는 자리를 마련했다고 22일 밝혔다.

김현기 외사자문협의회 회장은 “코로나19 여파로 실직, 해고 등 어려움이 가중된 상황이지만 민속 명절인 추석을 맞아 다문화가정에 다소나마 위로가 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그 의미를 설명했다.

홍기현 경찰서장은 “외사자문협의회는 올 5월에도 이주민들이 자칫 코로나로 소외감을 느끼지 않도록 300만원을 적시에 지원한 사실이 있는데, 이번 추석에도 다문화 가정에 대한 아낌없는 지원을 통해 이주민들에게 심리적 안정과 유대감을 갖도록 해 주었고 나아가 이런 봉사는 범죄 예방 효과까지 있을 것으로 크게 기대된다.”고 전하며, 부천지역 이주민을 위한 후원과 관련 활동을 꾸준히 실천해 가는 외사자문협의회 모든 회원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표했다.

부천원미서 관계자는 이번 후원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물품 전달행사 등을 하지 않고, 정부의 재래시장 활성화와 부천원미경찰서·강남시장 업무협약에 일조하고자, 다문화 기관을 통해 쌀 교환권을 받은 각 가정들이 해당 상점에서 물품을 개별 수령하는 방식으로 전달했다”고 전하고, 앞으로도 지역 소외계층을 돌아보고 체류 외국인들의 소리에 귀를 기울이며 이들에게 보탬이 되도록 관련 단체 및 기관들과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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