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악=내외뉴스통신] 대성수 기자

목포대학교(총장 박민서) 전자상거래학과 학생들이 중소기업 제품을 글로벌 온라인 쇼핑몰에 진출시키는 등 해외 판로를 개척하고 있다.

올해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으로부터 ‘2020년 이커머스 특성화 대학’으로 지정된 이후 목포대학교 전자상거래학과는 온라인 수출 전문가 양성을 위해 글로벌셀링(1학기)과 미디어커머스(2학기) 교과목을 신규로 개설하고, 무역학과와 협력해 25명의 글로벌 셀러를 선발했다.

학생들은 5명 1조로 한 팀을 구성한 후 국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수출 후보상품을 발굴해 해외 오픈마켓에 입점시켰으며, 목표시장 조사를 통해 홍보·마케팅 계획을 수립한 후 상품 사진 촬영, 홍보 영상 제작, 검색어 광고, SNS 홍보 및 인플루언서 활용 마케팅 등 다양한 판매실습 활동을 펼쳤다.

그 결과 1학기(4~8月) 동안 5개의 중소기업 상품을 이베이와 아마존에서 약 2만 2천 달러를 판매하였으며, 특히 해가연 ‘생들기름’의 경우 447개를 판매헤 ‘아마존 초이스’에 선정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전자상거래학과 4학년 박정배 ‘세계로유’ 팀장은 “2학기에는 수출 상품의 브랜드 확장, 오픈마켓 플랫폼의 다변화 및 목표시장 확대 등을 통해 국내 중소기업 제품을 해외 소비자에게 널리 알리고 더 많은 수출 실적을 달성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석인 목포대 전자상거래학과장(글로벌셀링센터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경제활동이 일상이 되는 상황에서 수출 전문인력이 부족한 중소기업에 글로벌 셀러들이 새로운 해외 판로를 개척해 줄 수 있는 온라인 수출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후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목포대학교는 2018년 6월 글로벌셀링센터를 설립해 2020년 6월까지 20명의 글로벌셀러 창업가를 배출하였고, 약 28만 불의 수출을 달성한 바 있으며, 현재는 전라남도의 지원을 받아 ‘중화권 온.오프라인 통합 수출지원사업’을 통해 지역 중소기업들의 해외 판로개척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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