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내외뉴스통신]금기양 기자

대전지역 고등학교 수학교사들이 고3 수학 문제해결 능력 향상을 위한 학습자료집을 연구 개발해 각 학교에 보급했다.

23일 대전시교육청에 따르면 2021년 대입 수능에 대비해 고등학교 수학교사 40여 명이 학생들의 수학적 문제해결력 향상과 교실 수업에 도움을 주고자 ‘2020학년도 고등학교 수학 창의적 문항 학습자료집’을 개발했다.

수학능력 향상을 위해선 학생 스스로 자신의 수학적 오류를 발견하고 수정을 통해 폭넓은 사고 경험의 기회를 지속적으로 갖는게 중요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이를 위해선 학생들에게 바람직한 자극을 줄 수 있는 참신한 문제 제공은 필수라는 취지에서 지난 2014년부터 창의적 문항을 개발해 보급해 왔다.

자료집은 ‘수학 가형’과 ‘수학 나형’으로 나누어 개발되었으며, 각각 4회에 걸쳐 모의평가를 할 수 있도록, 총 8개의 문제지로 구성되어 있다.

문제에 대한 해설지를 제공하고 있으며, 개념이해, 추론, 문제해결 등의 행동 영역에서 정선된 창의적 문항으로 엄선 제작되었다.

교육현장에서 직접 학생들을 담당하고 있는 현직 고등학교 수학교사가 제작해 학생과 교사에게 현장감 있고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우수 자료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내외뉴스통신] 금기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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