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내외뉴스통신] 장혜린 기자

방탄소년단 지민이 '아이랜드' 파이널 방송을 통해 진심 어린 메시지로 아이 랜더는 물론 전 세계 팬들에 진한 감동을 선사했다.

멤버들과 함께 파이널 현장을 직접 찾은 지민은 MC 남궁민의 요청으로 후배들에게 "응원해 주시는 분들 잊지 말고 같은 멤버 사랑하고, 하고 있는 일 사랑하면 좋은 결과로 다가올 거라 생각합니다."라며 응원을 보냈다.

최종 합격자 7인이 결정되자 지민은 "우선 진심으로 너무 축하드리고, 오늘 데뷔를 못하신 분들도 오늘만 기억하면 앞으로 여러분들이 하고 싶은 걸 다 할 수 있을 거라고 말씀을 꼭 드리고 싶어요."라며 "여러분들이 오늘만 잊지 않으면 하고 싶은 거 다 할 수 있고, 친구들이랑 같이 무대 하는 날이 꼭 올 거예요. 그러니까 절망하지 마시고, 희망을 가지고 열심히 노력하면 결과는 올 거예요. 오늘 너무 축하드립니다."라며 아쉽게 탈락한 후보자들에게 세심한 배려의 말로 진심 어린 격려를 보내며 또 한 번 감동을 선사했다.

미국 연예매체 '올케이팝(allkpop)'은 방송 직후 보도를 통해 " 루키스 바이블 지민이 '아이랜드' 출연 후 세계 각국 트렌드에 올라 화제가 됐다"며 "지민은 항상 후배들의 롤모델이 되어 왔다. 그의 전설적인 공연, 황금빛 목소리, 넘치는 매력 때문에 모든 후배 아이돌로부터 존경을 받아 왔다.''며 지민의 진정성 있는 인터뷰 내용을 알려 시선을 모았다.

이어 "지민의 업적과 인정에 대한 방대한 기록으로, 지민이 완벽한 롤 모델이라는 것에 대해서는 추호의 의심이 없으며 지민의 지혜로운 말은 어린 아이돌 지망생들에게 영감을 주고 좋은길로 인도할 수 있었다."고 전하며 전 세계 팬들에 의해 각국의 트렌드에 올랐음을 상세히 알렸다.

한편 '방탄소년단'(BTS)이 미국의 권위 있는 대중음악 시상식 '빌보드 뮤직 어워즈'에서 2개 부문 후보에 올랐다. 

23일 '빌보드 뮤직 어워즈'가 발표한 후보 명단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은 '톱 듀오/그룹'과 '톱 소셜 아티스트' 부문 후보로 지명됐다. 작년 시상식과 같은 부문에 노미네이트됐다. 

본상 중 하나인 '톱 듀오/그룹' 부문에서는 조나스 브라더스, 머룬5, 패닉 앳 더 디스코, 댄 앤 셰이 등과 경합한다. 방탄소년단은 작년에 한국 가수 최초로 이 부문을 받았다. 이번에도 수상을 한다면 원디렉션 이후 4년 만에 2년 연속 수상자가 된다. 

팬들의 지지를 반영하는 '톱 소셜 아티스트' 부문은 4년 연속 수상에 도전한다. 엑소와 갓세븐 등 다른 K팝 그룹과 함께 빌리 아일리시, 아리아나 그란데 등 톱 팝스타들과 함께 후보에 올랐다. 

빌보드 차트를 기반으로 하는 '빌보드 뮤직 어워즈'는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 '그래미어워즈'와 함께 미국 3대 음악 시상식으로 통한다. 당초 지난 4월로 예정됐다 코로나19로 인해 연기됐다. 내달 14일(현지시간)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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