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선단지 시군 영상회의로 소통
금강송지키기 중간성과 및 방제계획 공유

[안동=내외뉴스통신] 김영삼 기자

남부산림청(청장 조병철)은 22일 경북 선단지역 소나무재선충병 피해 확산을 막고 신속하고 효율적인 방제를 위해 관계기관 방제지역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협의회(영상회의)에는 산림청, 경북도 및 7개 시·군이 참석해 금강송지키기 예찰 중간성과와 방제계획 공유를 통해 유관기관과 소통의 자리를 마련했다.

특히, 생태적 가치가 우수한 금강송 군락지, 백두대간보호지역을 소나무재선충병 피해로부터 지키고자 남부산림청(영주·영덕·울진국유림관리소)과 경북도(영주·봉화·영덕·영양·울진)가 합동으로 추진하고 있는 금강송지키기 책임예찰·방제의 중간성과를 발표했다.

영주시, 봉화군, 영덕군, 영양군, 울진군 권역에 관계기관들이 산림관리 주체별로 구분하지 않고 지역별로 예찰·방제구역 전담해 실시하고 있다.

조병철 청장은 “소나무재선충병 피해를 막기 위해서는 유관기관과의 협업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지속적으로 소통해 경북 선단지 소나무림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남부산림청은 현재까지 예찰 3회(회차별 2주간)를 실시해 991본 고사목에 대해 시료를 채취했으며, 선제적 예찰로 봉화군 추가 감염목 조기 발견한 성과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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