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가구 복지사각지대 전수조사
대상자 어르신은 지속 지원할 계획

 

[인천=내외뉴스통신] 김문기 기자

인천 계양구 계산3동행정복지센터와 계산3동보장협의체(위원장 조영실)는 집안내부에 쓰레기가 가득차 있어, 정상적인 주거기능을 상실한 홀몸어르신의 주거환경개선 사업을 지난 22일에 실시하였다.

이날 계산3동 직원과 계산3동 보장협의체 회원 18명이 참석하여 약 5톤가량의 쓰레기를 수거하고, 청소와 소독도 함께 진행 하였으며, 이번 사업 대상자는 고령의 홀몸어르신으로 거동이 불편해지자 쓰레기를 조금씩 집에 쌓아두기 시작한 것이 걷잡을 수 없게 되자, 그동안 자포자기 심정으로 쓰레기와 함께 생활하게 되면서 발 뻗을 공간도 없어, 쪽잠을 자야 되는 상황이었다.

다행히도 계산3동에서 관내 아파트관리사무소, ZOOM-IN공동체, 동 보장협의체와 공동으로 진행하는 위기가구 복지사각지대 전수조사에서 제보를 받아 주거환경개선 사업을 진행 할 수 있었다.

어르신은 ‘이제는 깔끔한 집에서 지낼 수 있어서 너무 좋다. 다시는 쓰레기를 쌓아두고 살지 않겠다’ 고 새출발의 다짐했다.

배기호 계산3동장은 ‘복지안전망을 통해 주거위기가구를 발견하고, 민·관협력으로 주거환경개선을 신속하게 진행하였다. 대상 어르신에게 삶의 희망을 드릴 수 있어 보람된 사업이었다. 앞으로도 관내 위기가구를 지속 발굴하여 지원할 계획이다’ 라고 밝혔다.

한편, 대상자 어르신은 계산3동 사례관리 대상자로 선정하여 지속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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