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식약처 올바른 소화제 사용법 제시
- 근육통 간은 부위에 붙이는 행위 자제 당부
[내외뉴스통신] 문상혁 기자
식약처, 명절 연휴 음식 후울증 근육통 발생시 같은 부위에 파스를 계속 붙이면 안 된다는 주의가 나왔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추석 연휴(9월 30일∼10월 4일)를 앞두고 파스, 소화제의 올바른 사용 방법 등을 담은 의약품 안전 정보를 24일 공개했다.
식약처에 따르면 관절을 삐어서 부기가 올라오면 통증을 완화하는 '쿨파스'를 사용하는 게 좋다. 부기가 빠진 후 통증이 계속되면 '고추 엑스 성분'이 함유돼 혈액순환을 돕는 '핫파스'를 사용해야 하며, 파스는 같은 부위에 계속 붙이면 안 되고 가려움증, 발진 등이 생기는 경우 사용을 중단해야 한다.
소화제는 위장관 내 음식을 분해하는 '효소제'와 위장관 운동을 촉진하는 '위장관 운동 개선제'로 나뉜다.
효소제 소화제는 사람에 따라 알레르기가 발생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하고, 위장관 운동 개선제는 일정 기간 복용해도 증상이 호전되지 않으면 장기간 복용하지 않아야 한다.
설사와 함께 발열, 혈변, 심한 복통 등이 나타나면 감염성 설사가 의심되므로 약을 먹지 말고 의사의 진료를 받아야 한다. 감기약을 먹는 경우 졸릴 수 있으므로 자동차 운전은 하지 말아야 한다.
타이레놀 원료 '아세트아미노펜'이 함유된 감기약이나 두통약은 간 손상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명절 기간 과음했다면 복용을 피해야 한다. 어린이도 아세트아미노펜을 체중이나 나이에 맞지 않게 많은 양을 복용하거나 복용 간격을 지키지 않으면 간 손상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해열제 주성분인 '이부프로펜'도 위를 자극하거나 콩팥 기능을 방해할 수 있으므로 어린이가 토하거나 설사할 때는 탈수 위험이 있어 먹이지 않는 것이 좋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대중교통 등 밀폐된 공간과 휴게소 등 밀집 지역에서는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마스크 착용으로 호흡곤란, 어지러움, 두통 증상이 있으면 개별 공간에서 마스크를 벗고 휴식을 취한 뒤 증상이 완화되면 다시 착용해야 한다. 손 소독과 손 씻기도 생활 습관으로 용이하게 행동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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