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내외뉴스통신] 김현옥 기자

양평군(군수 정동균)은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여주시와 합동으로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주관한 관내 유망 수출기업 12개사를 대상으로 ‘2020년 온라인 해외시장개척단 화상 상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화상 상담회는 중소기업 해외시장 판로개척을 위한 사업으로 코로나19 극복과 대응을 위해 마련됐으며, 본래 현지에 파견해 상담장을 개설 후 수출상담을 할 예정이었으나 국가 간 이동이 제한된 상황에서 비대면 화상상담 형식으로 변경해 추진됐다.

화상 상담회는 양평군 5개사와 여주시 7개사가 합동으로 참여해 22일에는 양평군청 대회의실에서, 24일에는 여주도서관 문화동에서 사전 매칭된 태국‧싱가포르 바이어와 상담을 했다.

상담회 참가기업에게 바이어 주선, 통역비, 카달로그와 샘플발송비, 화상상담장 구축 등을 지원하고,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에서는 해외 지사의 인적·물적 인프라를 통해 기업들에게 많은 바이어를 소개해 시장 판로 개척에 힘썼다.

이번 상담회에 참가한 한 기업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경기불황이 오래 지속되겠지만, 위기가 곧 기회다라는 긍정적인 신념으로 참여하게 됐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신규시장을 개척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오는 12월 말레이시아, 미얀마 화상상담 시장개척단을 운영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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