벼 생산단지 전필지서 포장심사 실시...농산물우수관리인증 획득

[경주=내외뉴스통신] 박형기 기자

경북 경주시가 맑은 물과 깨끗한 공기, 비옥한 땅에서 재배한 경주시 이사금쌀 명품화 추진에 적극 나서고 있다.

24일 경주시에 따르면 ‘이사금쌀’을 최고 품질 명품쌀로 육성하기 위해 원료곡 생산단지인 고품질 벼 생산단지 846㏊를 2009년을 시작으로 조성했으며, 지난 21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모든 필지에 대한 포장심사(품질심사)를 실시하고 있다.

경주시농업기술센터와 경주시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 고품질 벼 생산단지 농업인대표 등으로 구성된 포장심사반은 포장심사를 통해 포장의 균일도와 도복(쓰러짐) 등 미질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중점 조사해 불균일하거나 이형주가 발생한 필지 등은 불합격 처리하고 불합격된 필지는 수매에서 제외한다.

‘이사금쌀’은 경주의 맑은 물과 깨끗한 공기, 비옥한 땅에서 재배한 쌀로써 밥맛이 최고인 삼광벼 단일품종으로 재배했으며, 이사금쌀 재배 전 필지는 농산물우수관리인증(GAP)을 획득해 소비자가 믿고 찾을 수 있는 안전한 농산물로 인기를 끌고 있다.

권연남 경주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수매된 벼에 대해 완전미 비율, 단백질 함량 등 품질검사와 쌀 DNA 분석을 실시하는 등 순도 높은 쌀만을 소비자에게 공급하고, 수시로 모니터링을 강화해 소비자로부터 신뢰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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