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정부예산안 국비 1800억 원 반영, 2022년도 신규사업 195건(국비 3,520억 원) 발굴

[광양=내외뉴스통신] 정광훈 기자

전남 광양시가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지역 주도형 경제기반을 구축하고 정부의 2020~2024 재정운영기조에 발맞춰 지역사회의 중·장기적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2022년도 국고지원 건의 신규사업 발굴에 나섰다.

이번 보고회는 정부에서 추진하는 한국판 뉴딜과 지역 소상공인·중소기업 회복 등 핵심 추진과제와 연관된 시책을 선제적으로 발굴하고 국비, 시비 등의 재원 확보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개최됐다.

광양시는 9월 24일 정현복 광양시장 주재로 ‘2022년도 국고지원 건의신규사업 발굴 보고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48개 부서에서 발굴한 신규사업 102건, 계속사업 93건 총 195건(국비 3,520억 원)에 대한 논의와 2021년도 정부예산안에 반영된 국·도비 확보 실적을 점검했다.

2021년 국·도비 확보는 총 180건 1,800억 원으로 전년대비 83억 원(4.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9월 말 전라남도 이양사업과 연말 공모사업이 확정되면 확보액은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2022년 신규 발굴한 사업으로는 ▲광양마린베이 조성 사업(1,000억 원) ▲금호동 도시재생 뉴딜사업(1,000억 원) ▲남해안남중권중소기업연수원 건립(400억 원) ▲해양레저관광 거점 공모(400억 원) ▲친환경 리튬이차전지 재활용 기술개발 실증센터 구축(220억 원) ▲선샤인 힐링파크 조성사업(220억 원) 등이다.

광양시는 오는 11월부터 12월에는 ‘22년 국고건의 사업을 추가로 발굴하여 한국판 뉴딜사업, 산단대개조 사업 등 주요사업을 지속 발굴하고, 신규사업 발굴 토론회 등을 추가로 개최하여 의존재원 확보에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정현복 광양시장은 “2021년도 국고확보에 많은 노력을 기울인 만큼 이번 보고에서 신규 발굴된 2022년도 사업에 대해서도 사전 행정절차를 신속히 이행하고 중앙부처 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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