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화상회의 개최, 지방정부 공무원과 환경전문가 정보교환 및 협력
10개국 11개지역 초럼 참가, 사례 공유 및 환경 거버넌스 모델구축 토론

[제주=내외뉴스통신] 추현주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오는 10월 13일 ‘환경 거버넌스 사례 공유 및 바람직한 모델 구축’을 주제로 제8회 세계지방자치단체 사이버환경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에는 10개국·11개 지역이 참가해 환경과 관련 민·관이 협력했던 다양한 사례를 공유하고, 바람직한 환경 거버넌스 모델 구축을 위한 토론으로 진행된다. 참가국가는 미국(하와이), 중국(길림성), 일본(오키나와), 대만(가오슝), 포르투갈(리스본), 상투메프린시페섬(프린스페섬자치정부), 말레이시아(랑카위), 몽골(울란바토르), 필리핀(비간시티, 바크노탄), 대한민국(제주)이다.

포럼은 제주도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 중계된다.

문경삼 도 환경보전국장은 “이번 포럼을 통해 환경 거버넌스에 대한 다양한 사례를 공유하고, 글로벌 환경 협력체계의 기반을 다지는 방안이 모색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세계지방자치단체 사이버환경포럼은 전 지구적 환경이슈에 대해 지역중심의 해결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2012 세계자연보전총회(WCC) 특별회의에서 제주도가 제안한 이후 매년 사이버 상에서 개최되고 있다. 화상회의를 통해 지방정부의 공무원과 환경 전문가들이 사례를 공유하고, 정보를 교환하며 협력을 이어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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