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내외뉴스통신] 장혜린 기자

배우 신민아가 '유 퀴즈 온 더 블럭'으로 예능 나들이에 나서 네티즌들의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신민아는 24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 첫 게스트로 출연해 시선을 끌었다. 

예능판에서 마주하기 힘든 스타이기에 조세호는 "태어나 처음 뵙는다"며 긴장해 웃음을 자아냈다. 유재석 역시 "'런닝맨' 이후 굉장히 오랜만에 예능 나들이"라며 감탄했다. 신민아는 영화 '디바' 홍보를 위해 출연을 결심했다고 밝혔다.

조세호는 "엄마의 아시는 분의 아시는 분의 친구 분의 딸"이라며 신민아와의 머나먼 인연을 과시했다. 그는 "그렇게 효녀고 부모님에게 잘하신다고 한다"며 미담을 전했고, 신민아는 "내 이야기가 맞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줬다.

1984년생으로 올해 나이 서른 일곱살인 신민아는 경기도 성남 출신으로 중학교 2학년때인 1988년 본명인 양민아로 하이틴 잡지 '키키' 1기 전속모델로서 활동했다.

90년대 후반 당시에는 각종 패션잡지가 창간되어 '패션잡지 전성시대'였고, 10대 여자 청소년들 사이에서는 달별로 패션잡지를 사서 학교에서 돌려보는 일이 유행했다. 배두나, 김민희, 김효진 등 잡지 모델들의 인기도 상당했으며, CF모델등을 거쳐 연예계에 진출하는 발판을 마련했다. 또한 잡지 부록 경쟁도 한창 치열하여 다이어리, 화장품, 가방 등 다양한 부록을 선보였다.

2000년부터는 버거 소녀로 유명한 배우 양미라와 이름이 비슷해, 신민아로 활동명을 개명했다. 드라마 '아름다운 날들'에서 이병헌의 여동생으로 첫 연기를 시작해, 영화 '화산고'를 찍는 등 고교시절까지도 상승세였으나, 성인이 된 이후로 부정확한 발음과 국어책 읽는 연기로 드라마와 영화 모두 흥행에는 계속 고전을 면치 못했다. 

하지만 모델 출신 다운 늘씬한 몸매와 감각적인 패션센스, 볼륨있는 몸매와는 상반된 사랑스럽고 귀여운 외모로 꾸준히 광고에 등장하다가 2008~2009년에는 드디어 포텐이 터져 CF퀸으로 떠올랐다.

2001년 본격적으로 SBS '아름다운 날들', 영화 '화산고'를 통해 연기자로 데뷔했다.

김우빈과 신민아는 지난 2015년부터 다섯살 나이차를 극복하고 열애를 인정하고 6년째 공개 열애 중인 연예계 대표 스타 커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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